회고19 20250209 회고 그림으로 공부하는 오라클구조 책을 읽었다. 시간이 남아서 일부 챕터는 2회독을 했다. 새삼 DBMS에 대해서 모르던 부분이 많다는 것을 실감하고, 2회독을 했음에도 내가 이 책의 내용을 안다는 확신이 없기에 더 읽으면서 정리해보려고 한다. 회사 외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다른 활동도 있어서 면접도 봤다. 사실 면접보다는 인터뷰나 미팅같은 분위기에서 인터뷰어들과 1시간 정도를 대화한 것 같다. 나의 역량을 검증하거나 꼬리질문을 하시는 등의 인터뷰 방식은 아니었다. 나는 그냥 질문들에 답을 했고, 마지막에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셔서 정말 편하게 물어봤다. 예를 들면 '인터뷰에서 어떤 기준이나 방식으로 앞으로 제가 합류할지 말지를 결정하시나요?'와 같은 질문들을 했다. 꼭 특정 질문에 특정 방향으로 답.. 2025. 2. 9. 20250201 회고 - 직장에서 한 발짝 거리두기 설날 연휴에 쉬고 회사도 안 가고 재택을 했어서 그런지 한 달 동안 적응했던 직장인 일상에서 잠시 멀어진 기분이다. 연휴 동안 내가 했던 생각들은 대부분 '직장인으로서의 나'보다는 '개인으로서의 나'에 가까웠다. 이전에는 뭔가를 결정하거나 생각할 때 무의식적으로 '직장'을 염두에 두었었다면, 직장과 떨어진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연휴 동안 나는 가족들과 부산의 친척들을 주로 만났다. 오랜 관습이 당연하던 시대로 돌아간 것 같았다. 전을 부치고 집안일을 조금 도왔다. 친척들로부터 이제 결혼만 하면 되겠다는 말을 제일 많이 들은 것 같다. 개인적인 의사를 묻지 않은 조언들에 기분이 나빴다기보다는, 그동안의 나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들이라서 신기한 마음이 더 컸다. 나에게는 지금 당장.. 2025. 2. 1. 20250125 회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 25. 20250118 회고 - 보이지 않던 길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 18. 20250112 회고 - 입사 첫 주의 회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 12. 20241230 회고 - 내년에는 일을 잘 하는 개발자가 되어 보자 문득 코딩웨일이라는 개발자 유튜브를 보다가 '일 잘 하는 개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크게 두 가지의 인사이트를 얻었다. 하나는 내가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부분이었고, 다른 하나는 아마 나를 비롯한 많은 신입 개발자들에게 있을 '임포스터 증후군'에 대한 위로이자 통찰이었다. 회사에서 원하는 개발자는 개발만 잘 하는 개발자가 아니라, 개발로 문제를 해결하는 개발자이다. 재능의 영역도 물론 있다. 하지만 소위 말하는 '잘 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거라면 이 부분은 잘 설정된 노력과 학습으로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 ✅ '나 자신'과 '회사' 모두에 대해 이해하는 개발자가 되자이런 종류의 영상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점이 있는데, 개발자도 결국 하나의 직업이며 이 직업.. 2024. 12. 3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