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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토스 2025 next 서버 지원 후기

by 룰루루 2025. 8. 10.

 

작년에도 토스 next 지원 후기를 썼었는데 벌써 거진 한 해가 지났다. 이번에는 server 직군으로 지원해서 처음 코딩테스트를 봤다.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는 보안 서약상 자세히 밝힐 수 없으나, 보면서 느꼈던 점들과 앞으로 보완할 점들을 잊기 전에 짤막히 정리해 보려고 한다. 

 

토스 2024 next 서버 지원 후기들을 보면서 안 내용이었는데, 토스 next에서는 코딩테스트에서 알고리즘 문제와 서술형 문제가 같이 나온다고 한다. 

 

문제를 보면서 느낀 소감은, 구현이 복잡한 알고리즘을 알고...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아무리 복잡한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그걸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겠구나.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었다. 

 

저번 지원에서도 느꼈던 것이지만 JD에서 강조하는 내용과 실제 코딩테스트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내용이 연결된다고 느꼈다. 요구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 Server의 경우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어떻게 파악하고, 그래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인지 이런 타입의 전형들은 단기간에 대비하기 어려울 것 같다. 항상 "왜?"를 질문하고, 여러 가지 전제를 해 보고... 이런 과정을 개발하면서 의식적으로 해 봐야 하겠다. 그리고 이런 과정은 결국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하는 것과도 연결되니, 결국 일을 잘 하는 것과도 연결되겠다. 

 

코딩테스트를 보고 난 후 면접까지 가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여전히 계속 발전이 필요하겠다. 특히나 여러 개발 분야 중 앞으로 내가 서버와 백엔드를 다루고 싶다면, '전체적인 시스템을 파악하는 능력'을 더 길러야 하겠다. 

 

지금 보고 있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설계 책도 비슷한 분야를 다룬다고 느껴지는 만큼, 책을 잘 선정한 것 같다. 요즘 들었던 고민이, 일이나 프로젝트에서 구조를 설계할 때 '왜 이렇게 설계하면 좋다는 거지?' 라는 궁금증이 자주 든다는 거였다. 질문이 생각나는 건 좋지만, 여러 군데서 산발적으로 생기다 보니 어떤 지식을 좀 더 보충해야 요런 고민들을 줄일 수 있을까 알아봐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책을 읽고, 다음으로는 가상 면접 사례로 배우는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책을 읽어보려고 한다. 그러면 bottom-up으로 생겼던 수많은 질문들이 아주 조금이나마 정제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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