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운 것

오늘 오후 2시까지는 팀원들과 논의해서 새 앱 디자인을 정하고, 이후 개인 시간에는 FCM 알림을 붙여보려고 한다. 2시부터 4시까지는 소마 메이커스 특강이 있었고, 원래는 2시에 AI가 추천해줄 하위 투두를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한 디자인은 정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너무 고맙게도 팀원들이 특강을 듣고 있는 동안 해당 디자인에 대해서 정하고 논의를 해 줘서, 이제 새 앱 디자인은 거의 정해졌다고 봐도 무방하겠다. 

 

남은 것은 FCM 알림이다. 오늘 '인프런이 성장하면서 변화해온 아키텍처'가 강연 주제였는데, 인프런이 조직 및 비즈니스 상황 변화에 따라 어떤 결정을 했는지도 알 수 있었지만 중요한 인사이트는 '회사의 비즈니스나 조직 상황에 맞는 적정 기술을 추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회사에서도 현재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어떤 리소스가 얼마나 있는지)를 알고 그에 맞는 결정을 내리는, 즉 적정 기술을 추구하는 개발자를 조직에서도 당연히 선호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발상의 전환을 준 강연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원래는 FCM 알림을 백그라운드 푸시알림으로 구현하는 것에 대해서 원래는 이게 트래픽이 많아지면 비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 아니면 원래 알림과는 맞지 않는 취지 아닐까(실제로 그렇기는 하다)... 등등 여러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데 그러면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면 되는 게 아닐까? 라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다. 일단 구현해보자. 

 

우선 구현을 하려면 프론트엔드의 앱이 제대로 동작해야 했다. develop 브랜치로 체크아웃한 뒤 한번 확인해봤다. 어떠한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프론트에서 로컬 서버를 호출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 문제도 해결되어야 하긴 한데, FCM 알람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는 문제이므로 우선 백엔드도 로컬 서버를 띄워두기로 했다. 이번에는 또다른 에러가 났다. 전혀 상관 없는 에러인데, 문제는 이걸 해결하지 않으면 알림 테스트를 못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니면 다른 버그 이슈를 하나 파고 해당 이슈에 dependency를 걸어두는 것이 낫겠다. 즉 원래는 FCM 알림 이슈 해결 후 커스텀을 하려는 계획이었는데, 버그 해결 후 FCM 알림 이슈 후 커스텀을 하게 되었다. 

 

알고보니 이 문제는 다른 브랜치에서 해결 중이었는데 머지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해당 브랜치를 머지한 다음 .gitignore 파일에 올리지 않은 파일을 따로 Firebase에서 받아서 올려두니 잘 동작하였다. 

 

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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